대학교 4학년 즈음에.. 갑작스럽게 IT 로 진로를 변경한 뒤로 네이버, 카카오와 같은 IT 서비스기업은 내 목표 기업에 존재하지도 않았다. (너무 높아 보였다.) 대신 차선책으로 대기업 SI 를 목표로 취업준비를 했었는데. 당시에 나름 이름있는 SI 업체들에는 대부분 서류통과가 되었다. (물론 인적성 & 코딩테스트 등은 별개로.. ) 서류만 기준으로 합격했던 업체들을 나열해보면 다음과 같은데 - 삼성 SDS - SK C&C - LG CNS - 포스코 ICT - 롯데 정보통신 - CJ 올리브네트웍스 - 아시아나 IDT 사실.. 위의 SI 업체들이 워낙에 인력들을 많이 모집했었기에.. 서류통과는 시작일 뿐이지 크게 기뻐할 일은 아니였다. 그럼에도 불구하고.. 나름 주변에서 취업을 준비하는 친구들 사이에서는..
대기업 SI를 다니다 퇴사한 뒤 스타트업 & IT 서비스 기업 위주로 취준을 했을 때 가장 좋았던 점은.. '자소설' 을 더이상 작성할 필요가 없다는 것 이었다. 나는 주로 원티드를 통해서 입사 지원을 했는데. 포트폴리오 하나만 공들여서 만들어 놓으니. 입사 지원이 너무가 손쉽고 간편했다.. 얼마나 간편했냐면.. 하나의 기업을 지원하는데 5분도 채 걸리지 않았다. 회사를 쭉~ 둘러보고 내가 그간 공부한 기술스택과 맞는 회사를 찾으면.. 미리 작성해둔 이력서 + 포트폴리오 pdf 를 제출하는 방법으로 간단히 입사지원을 할 수 있었다. 대기업 위주로 취준을 할때는.. 다들 그렇듯 신문 기사 & 기업 인재상 & 사업 방향 등등을 하루종일 조사해서 "전 이러이러 하니.. 당신네 회사에 꼭 필요한 인재에요! 뽑아..